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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의 몸싸움은 우리나라 국회의 전유물은 아니죠. 타이완 국회에서도 종종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적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국회 차례인가 봅니다.
우크라이나 국회에서 한 의원이 의정 단상 위에서 다른 동료 의원의 멱살을 잡아 내동댕이치는 장면이 공개됐는데, 폭력의 주인공은 더구나 국회 부의장이었습니다.
의외로 발단은 좀 싱거운데요, 가벼운 언쟁이 폭력 사태의 출발이었습니다. 부의장에 의해 발언 기회를 거부당한 한 의원이 부의장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퍼붓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부의장이 이 의원의 멱살을 잡아서는 바닥에 완전히 쓰러뜨립니다.
결국 바닥에 내동댕이까지 쳐졌던 의원, 연설을 하긴 하는데 발언 도중 마이크가 꺼져버립니다. 정작 폭력을 행사했던 부의장은 별일 아니라는 표정입니다.
외신들은 프로레슬링의 '초크 슬립'(목 졸라 쓰러뜨리기?) 기술 같다는데, 이 영상을 본 우리나라 네티즌들, 국회 의원들의 싸움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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