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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학부모 단체 '반값 등록금' 이행촉구

곽상은 기자

입력 : 2011.05.24 15:43|수정 : 2011.05.24 16:32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등이 최근 발표한 '반값 등록금' 정책을 둘러싸고 시민·학부모 단체들의 입장 표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여연대 등록금넷과 한국대학생연합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대학생의 등록금을 절반으로 낮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현 정권이 이미 대선공약으로 반값 등록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그동안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반값 등록금이라는 허위 공약으로 국민을 속인 것부터 사과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전체 대학생의 등록금을 반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도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 등록금 정책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등록금 수준은 개인이나 가정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면서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정책이 또다시 국민을 우롱하는 결과가 돼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 재정지원 등을 통해 소득구간 하위 50% 가정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