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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소망교회' 헌금 논란…혹시, 로비용?

정성엽 기자

입력 : 2011.05.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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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 후보자 부부가 소망교회에 낸 고액의 헌금 성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성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유영숙 후보자의 도덕성을 집중 문제삼았습니다.

특히 유 후보자가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인 소망 교회에 남편과 함께 9천 6백여만원의 헌금을 낸 것이 로비용 아니냐며 추궁하고 있습니다.

[홍영표/민주당 의원 : 이 정부들어와서 장차관과 공기업의 많은 분들이 소망교회 인맥을 가지고 진출을 했습니다. 그것의 결정판이 유영숙 장관 후보자가 아닌가?]

유 후보자는 이에 대해 지난 80년대 부터 소망교회를 다녔고, 경제적 수익에 따라 헌금을 냈다며 반박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자신의 남편이 SK로부터 2년 7개월간 12억 여원을 받은 게 특혜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입사 지원금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며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에 따른 환경 문제,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사건 등 환경 현안에 대한 업무 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는 여야간 이견으로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유보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서 후보자가 장관직 수행에 결정적 흠결이 없다는 입장인데 반해, 민주당은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