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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영업' 고려·예가람저축은행 검사

이병희 기자

입력 : 2011.05.24 10:18


태광그룹 계열 저축은행들이 불법영업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태광그룹이 소유한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부산에 본점을 둔 고려저축은행이 서울에 본점이 있는 예가람저축은행에 전산시스템을 설치하고 직원을 상주시키면서 대출을 취급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이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불법영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형사 고발할 방침입니다.

부실 저축은행 2곳을 묶어 판 예가람저축은행은 태광그룹이 인수할 당시부터 우회인수 논란이 제기돼 애초부터 편법 영업을 노리고 인수를 추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업계에서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