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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정교한 디자인으로 등록금 부담 완화"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05.24 05:15|수정 : 2011.05.24 16:33


김황식 국무총리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대표단은 어제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당정 회동에서 김 총리는 "당에서 반값 등록금이라고 입장을 밝혀놓으면 정부가 거기에 맞춰야 하는데 정부가 실제로 할 수 있을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건이나 한계를 고려해 정교하게 디자인해서 실질적으로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반값이라고 범위를 정한게 아니다"며 "등록금 부담을 완화해주는 정책적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언론에 전달이 잘못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등록금 부담을 어느 정도 완화할지 어느 범위로 할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청와대,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등이 참석하는 당정협의를 통해 논의를 진행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