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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시위대 탄압'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제재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5.23 23:52


유럽연합, EU가 민주화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해 비자발급 중단, 자산동결 등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U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 외무장관회의에서 27개국 외무장관들이 아사드 대통령을 대 시리아 제재 대상에 추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제재는 외무장관회의 결정 사항이 EU 관보를 통해 공시되는 즉시 효력을 갖습니다.

앞서 EU는 지난 10일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단행하면서 아사드 대통령의 동생 등 13명을 대상자로 정했지만 정작 아사드 대통령은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이 아사드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 직후 EU에서도 추가 제재 논의가 본격화됐고 이번에 전격적으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EU는 또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강행하고 있는 이란에 대해서도 제재를 확대해 핵개발과 연관된 백여 개 기업의 EU 역내 보유 자산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