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사령부는 경북 칠곡 캠프 캐럴의 고엽제 매립 의혹 지역에서 지난 2004년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미8군사령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엽제 매립 의혹 지역에 대해 2004년 13개의 시추공과 지하투과레이더를 사용해 조사한 결과 1개 시추공에서 다이옥신 소량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옥신은 고엽제에 포함된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8군은 또 "캠프 캐럴에서 1978년에 살충제와 제초제 등이 담긴 많은 양의 드럼통을 매몰했다는 보고서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엔 드럼통과 그 주변 60톤 가량의 흙을 1979년부터 1980년까지 다른 지역으로 옮겨 처리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고 미군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