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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시, 공공요금 인상 시민단체 반발

남달구

입력 : 2011.05.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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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어려운 재정 사정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요금을 줄줄이 올리려 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시의 재정 상태가 비상 상황이나 다름없습니다.

인천시는 심각한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요금을 줄줄이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운영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에 버스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버스회사의 재정 적자 일부를 시가 지원해주고 있는데 한해 평균 500억여 원에 이릅니다.

지원이 어렵다 보니 요금을 올려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인천지하철도 지난 4년간 요금을 올리지 않았다며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천대공원 주차 요금도 50% 인상하고, 현재 무료인 수목공원과 동물원의 입장료도 받을 방침입니다.

무료인 문학경기장의 주차 요금도 받고, 문화예술회관과 부개동 일대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도 올릴 계획입니다.

경실련과 사회복지보건연대 등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인천 참여예산 네트워크는 인천시의 이 같은 공공요금 인상 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신규철/인천시 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 : 인천시의 재정위기 극복은 아시안게임이라든가 도시철도 2호선, 검단 신도시 재개발, 이런 커다란 사업들을 구조조정하고 그러고 나서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만 극복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인천시는 공공요금 인상을 통해 현재 7억 9천만 원인 수입을 25억 2천만 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월미은하 레일 등 1천억 원이 넘는 혈세를 마구 낭비하면서 가뜩이나 고달픈 서민들을 쥐어짜 적자를 메우겠다는 무책임한 발상은 당장 그만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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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 5월.

인천 도심 광장에서 전국 차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는 어제(22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 23개 지부 회원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전국차인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다도체험과 전통 차 시음, 차 만들기, 다기류 전시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