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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총리 "중국의 발전 보여주려고 초청"

최대식 기자

입력 : 2011.05.22 20:10|수정 : 2011.05.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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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김정일의 방중 목적을 놓고 여러가지 추측들이 많았는데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의 발전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초청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중 정상회담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번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방문이 중국 측의 초청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의 발전상황을 북한에 이해시키고 북한이 이를 활용하도록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은 남북대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는 원자바오 총리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한·중·일 세 나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문제를 우려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원자바오 총리도 "이 문제를 대단히 중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간 나오토/일본 총리 :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남북대화에서 북한이 적극적인 자세를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

세 정상은 FTA 산관학 공동연구를 1년 앞당겨 연말까지는 끝내고 내년부터 실질적인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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