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사흘째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장쑤성 양저우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양저우 역 주변의 경계경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양저우는 고 김일성 주석이 생존 시절인 1991년 10월에 방문해 당시 장쩌민 주석과 회담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저우는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으로 김일성 주석의 흔적이 많이 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2001년 방중에서 상하이와 더불어 양저우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특별열차가 오늘 오후 6시쯤 양저우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양저우에서 김 위원장의 일정과 동선을 예측할 수 없으나 선친 유적지를 답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양저우가 상하이와 난징 근처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다시 상하이와 선전 등 개혁개방 1번지를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