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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엽제 매몰 공동조사 합의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5.22 16:18


한국과 미국 정부가 경북 왜관지역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몰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한미 공동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 정부대응 TF 팀장을 맡고 있는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은 오늘 오후 TF 첫 회의를 개최한 뒤 "한미 양측이 신속하고 투명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공동 조사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국방부와 미8군 사령부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육 차장은 "공동조사단이 구성되면 기지 내부와 주변 지역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미측이 캠프 캐럴 안의 환경 자료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환경부와 민간 환경 전문가, 지역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사단이 내일 처음으로 기지 안에 들어가 현장 답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