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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북한 필요시 언제든 핵실험 할수 있어"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5.22 13:40|수정 : 2011.05.22 16:02

"상부지휘구조 개편…국방개혁의 중심"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필요시에는 언제든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방송된 한 대담프로그램에서 "북한은 언제든 정치·군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습적인 도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이 유리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서 도발한다는 전제하에 항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서북도서에 대한 다양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시급한 조치는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그러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술핵을 배치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김 장관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군복무가산점제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 7,80% 수준이 재도입에 찬성하고 있다"면서 "여성부와 최대한 협조하고 최대한 공감해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부지휘구조 개편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습니다.

특히 상부지휘구조 개편으로 합참과 각군에 각각 작전지휘를 보좌하는 합참1차장과 제1참모차장을 두면 지휘계층이 복잡해진다는 지적에 대해 김 장관은 "차장은 의장과 총장의 보좌기능이기에 이를 두고 지휘계층이 복잡해진다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