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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창춘 도착…'중국 지도부'와 회동?

윤영현 기자

입력 : 2011.05.21 12:29|수정 : 2011.05.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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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어젯(20일)밤 무단장을 떠나 오늘 오전 창춘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지도부와 회동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우리 시각으로 9시 20분쯤, 지린성 창춘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별열차는 어젯밤 10시쯤 무단장을 출발한 뒤, 하얼빈을 경유해 창춘에 도착했습니다.

창춘 현지 소식통은 "특별열차가 창춘역에 들어왔다"며 "김 위원장 일행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시내 난후호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게 목격됐다"고 말했습니다.

창춘 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경찰 병력이 집중 배치돼서 귀빈실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창춘의 영빈관으로 불리는 난후호텔은 현재 일반인의 투숙이 금지됐고, 호텔 주변에는 경찰 병력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난후호텔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8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던 곳입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난후호텔에 머물면서 중국 수뇌부와 회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