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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향교 오층석탑 대지진 피해"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5.21 09:26


경기 이천 향교에 있다가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향교 오층석탑' 동일본대지진에 의해 일부 파손됐다고 시민운동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가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13일 도쿄 오쿠라슈코칸 뒤뜰에 있는 오층석탑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대지진으로 석탑 일부가 손상돼 보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지진 이전인 지난해 4월 사진과 비교해본 결과 석탑 4층 양쪽 모서리가 부서졌고 기단부에서 2층 탑신석 위쪽까지 가림막을 쳐놔 옥개석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석탑은 1918년 일본으로 옮겨져 평양 율리사 터에서 반출된 또다른 고려시대의 팔각오층석탑과 함께 사설박물관인 오쿠라슈코칸 뒤뜰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