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20일 수도 사나에서 열린 정부 지지 집회에 참석해 "더이상의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민주적 방식의 대통령 선거를 조기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예멘 대선은 살레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3년에 치러지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사나와 타이즈 등 예멘의 주요 도시에선 살레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