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역분화 줄기세포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시켜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양대 이상훈 교수와 미국 하버드대 김광수 교수팀은 바이러스를 이용하거나 단백질을 넣어준 역분화 줄기세포 8종을 모두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시켰습니다.
이 가운데 바이러스를 이용해 제조된 역분화 줄기세포에서는 신경줄기세포로 분화된 이후 세포 사멸이나 암 발생 등 이상 현상이 발생했지만, 단백질을 이용한 역분화 줄기세포에서는 비정상적 특징 없이 모두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됐습니다.
또 이 세포를 파킨슨병에 걸린 쥐에 이식하자 증상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분화 줄기세포는 환자의 성체 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들기 때문에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생명윤리나 면역거부 등의 문제점이 없습니다.
이상훈 교수는 단백질 도입에 의한 역분화 줄기세포가 보다 안전한 파킨슨병 맞춤형 세포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 최신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