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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친이·친박 없애라"…당의 일치단결 주문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05.20 14:50|수정 : 2011.05.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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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0일)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에게 친이, 친박 계보를 다 없애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들 앞에 신선하게 정책으로 논의하면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첫 번째 주문은 계보 혁파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책으로 논쟁하고, 합의되면 추진을 해야 한다"며 "친이·친박 계보는 다 없애고 당이 일치단결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합의가 돼도 안 하면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는 게 국민에게 중요하다"면서 "잘못하면 지지를 잠시 거두더라도, 근본적으로 새로운 모습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황우여 한나라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당은 등록금 문제 등 서민 경제를 중점적으로 하는 목소리를 내겠다"며 "당정간에 협조를 긴밀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야당이 공격을 하더라도 한나라당이 일관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어제 보도된 경북 칠곡의 고엽제 문제에 대해 진상조사와 현황파악을 철저하게 해서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