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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다 다쳤으니 돈 내놔"…블랙컨슈머 구속

박원경 기자

입력 : 2011.05.19 14:24|수정 : 2011.05.19 16:50


식품에 이물질을 넣은 뒤 식품회사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치료비를 받아챙긴 악성 소비자, 이른바 블랙컨슈머가 구속됐습니다.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식품회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31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식품을 먹다 입안을 다쳤다며 식품회사 108곳을 상대로 134차례에 걸쳐 협박해 16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6대를 개통해 사용했으며, 이름까지 바꿔가며 협박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