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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김경준 스위스 계좌 임의인출 수사의뢰

박세용 기자

입력 : 2011.05.19 02:36


전 BBK 투자자문 대표인 김경준 씨가 스위스 계좌에서 140억 원을 빼내 주식회사 다스에 돌려준 사실이 밝혀져 미국 연방법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 기록에 따르면 김경준 씨는 지난 2월 법원 명령을 어기고 알렉산드리아 인베스트먼트의 한 스위스 은행 계좌에서 140억 원을 인출해 다스에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방법원은 2008년 12월 스위스 계좌에 들어 있는 김 씨 법인의 돈을 법원의 명령 없이 누구도 찾아가면 안 된다고 금지한 바 있습니다.

주식회사 다스는 2007년 대선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