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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태'가 일어난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해병대 아들과 전우를 잃은이들의 모습이 생생히 기억된다.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박영록 선장은 18년 동안 연평도 바다를 누벼왔지만, 이제 박 선장에게 북방한계선은 예전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는 "이전에는 해군의 지시를 무시하고 무리해 조업하기도 했지만, 이제 거의 따르는 편"이라며 연평도 사태 이후 더욱 높아진 긴장감을 전했다.
북한의 포격으로 전파된 연평도 가옥들은 반년 전 모습 그대로였다. 복구가 된 집은 한 곳도 없었고, 집 주인들은 39채의 임시조립주택에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이병이 몸 담았던 해병대 연평부대 부대원들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백배 천배로 응징하겠다"며 한결같이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전사한 장병들의 가족들은 여전히 연평도 사태가 꿈이길 바라며 아들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17일 방송된 SBS '현장 21'에서는 북한의 포격 이후 6개월이 현재의 연평도 모습을 조명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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