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하면 내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과 관련해 "우리의 진의가 북한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베를린 제안과 대해 "향후 기회가 있을 때 남북간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베를린 제안을 한 이후 북측에 진의가 전달됐다"며 "앞으로 10개월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중간에 알릴 상황이 되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고위 당국자가 아닌 실무선에서 만났다"며 "더 이상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