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반부패수사청은 부정축재 혐의로 구속한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부인 수전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부패수사청은 수전 무바라크가 은행 2곳에 입금해 놓은 2천 4백만 이집트 파운드를 국가에 넘겼다면서 이를 참작해 그녀를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구속된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부정축재와 시위대 발포 지시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무바라크가 그동안 저지른 잘못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사면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