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무장투쟁을 이어온 팔레스타인이 테러에서 비무장 투쟁으로 전술을 바꾸면서 이스라엘이 당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 팔레스타인인 수천 명이 곳곳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비무장 행진을 벌이자 당황한 이스라엘군이 총을 쏴 1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이어 팔레스타인이 과거와 달리 비무장으로 항의하는 가운데 희생자가 발생하자, 이스라엘은 국방장관이 나서 비무장 시위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등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팔레스타인이 투쟁방식을 바꾼 것은 아랍세계의 민주화시위 과정에서 비무장 시위를 통한 변화 가능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