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피임약 묻혀 키운 중국산 오이, 영구 불임유발 가능성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5.17 11:03|수정 : 2011.05.17 13:56


중국에서 피임약을 묻혀 재배한 '불임 오이'가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신문사는 최근 광둥성과 산시성에서 오이의 크기를 크게 하고 신선하게 보이기 위해, 오이 열매가 맺기 시작했을 때 피임약을 묻혀 키운 오이가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학전문가들은 피임약을 묻혀 재배한 오이가 영구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유독성 콩나물, 형광 만두 가짜 소고기 등 유해식품이 잇따라 적발돼 식품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