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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악상어 조심하세요"…충남도 예방활동 돌입

입력 : 2011.05.17 09:39|수정 : 2011.05.17 10:03


충남도가 포악상어 출몰기(5∼6월)를 맞아 어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활동에 나섰다.

도는 어업지도선 6척을 포악상어 출몰이 예상되는 해역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또 포악상어 퇴치요령 등을 담은 홍보판을 제작, 어촌계와 수협 입구 등에 설치했다.

홍보판에는 ▲상어로부터 공격을 당한 장소에 절대 들어가지 말 것 ▲몸에 상처가 났을 때 물에 들어가지 말 것 ▲화려한 색깔의 잠수복을 입지 말 것 ▲반드시 2명 이상이 작업할 것 등 식인상어 출몰에 따른 대응요령과 충남도 및 6개 시.군 연안 해양수산과, 태안해경 등 신고기관의 전화번호 등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백상아리와 청상아리 등 사람을 공격하는 5가지 포악상어의 특징이 컬러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됐다.

전윤수 도 수산과장은 "잠수부와 해녀들이 포악상어 피해예방 요령을 숙지하고 작업을 하면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식인상어가 출몰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해안에서는 1959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대학생이 식인상어에 물려 숨진 이후 현재 까지 6명이 포악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2005년 6월 태안군 가의도 앞바다에서 전복을 채취하던 해녀가 포악상어에 물려 다리에 중상을 입기도 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