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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초중고 실내공간 87% 석면의심시설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5.17 09:23


서울 시내 유치원과 학교 실내 공간의 87.8% 가량이 석면의심 시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현재 서울 시내 유초중고교 가운데 석면의심실 수는 4만7천694개로 전체 5만4천279개의 87.8%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면적으로 따지면 329만2천526 제곱미터로 전체 유초중고 실내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또, 석면의심실의 79.7%는 교실이나 교무실 등 학생의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됐습니다.

석면의심 건축재가 쓰인 장소는 천장이 8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칸막이 8.9%, 바닥 1.1%, 벽면 0.1% 등 순이었습니다.

이미 바닥에 깔린 먼지나 공기 중에서 석면 입자가 발견된 경우도 있어, 검사가 시작된 2009년부터 1년여간 834곳의 학교 실내 공간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내 석면은 학생 건강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때까지 안전교육 및 실태점검 강화 등으로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