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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포르투갈에 120조원 규모 구제금융 승인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5.17 05:41


유럽연합이 포르투갈에 대한 780억유로, 우리 돈 120조원 정도의 구제금융 지원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과 10개 유로화 미 사용국 재무장관들은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78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가운데 3분의 2인 520억유로는 EU가 내고 나머지 260억유로는 국제통화기금이 대기로 했습니다.

EU가 부담하는 520억유로 가운데 절반인 260억유로는 유럽 재정안정 메커니즘으로 불리는 공동체 운용 기금이, 나머지 260억유로는 유럽 재정안정기금이 각각 분담하게 됩니다.

한편 재무장관들은 구제금융을 승인하면서 "프로투갈 당국은 민간 투자자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위험에 노출된 것을 유지하도록 장려할 의무를 갖는다"며 이례적으로 민간 부문의 위험 분담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