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한국인 마약사범이 본국으로 강제 추방됐습니다.
현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멕시코 동포인 한 모 씨는 2009년 7월 마리화나와 엑스타시를 소지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한 씨는 지난 2월 법원에서 구금형 등을 선고받은 뒤 현지 이민국에 신병이 인계됐으며 그제 한국으로 강제 추방됐다.
현지 사법당국은 한 씨가 멕시코에 남아 법의 판결을 이행토록 하기보다는 외국인 범죄자인 만큼 강제추방 절차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이 한창인 멕시코에서는 지난 4일 마약범죄로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됐다 탈주한 뒤 도피생활을 해 온 동포 문 모 씨가 자수해 한국으로 압송되는 등 한국인이 마약범죄에 연루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