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사살 작전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미국과 파키스탄이 향후 중요 대 테러작전시 공동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이 앞으로 테러단체 고위급 간부들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할 때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이 파키스탄 영토 내에서 독단적인 군사작전을 벌여 논란이 됐던 빈 라덴 사살 작전을 계기로 유사 사례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양국 간 테러작전에 공조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번 발표는 양국 갈등 봉합을 위해 존 케리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파키스탄 지도부를 만난 뒤 이뤄졌습니다.
빈 라덴의 사살 작전 이후 파키스탄을 방문한 미국 최고위급 인사인 케리 의원은 양국이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라는 공동의 적에 맞서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양국 간 새로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조만간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