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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외교관, 파키스탄서 피살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5.16 17:16


사우디 아라비아 외교관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파키스탄에서 무장 괴한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경찰은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오토바이 2대에 나눠 탄 무장괴한 4명이 사우디 외교 차량에 총격을 가해 카라치 주재 사우디 총영사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카라치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이 수류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두 건의 테러가 오사마 빈 라덴 사살에 대한 보복 공격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에서 태어난 빈 라덴은 미국과 협력관계에 있는 사우디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으며, 사우디는 지난 1991년 빈 라덴을 추방한 뒤 국적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