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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잘 보관하세요' 30대 아파트털이 영장

입력 : 2011.05.16 09:26


청주 상당경찰서는 16일 우유 보관함 등에 넣어놓은 열쇠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절도)로 강모(3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의 김모(39.여)씨 아파트 우유통에 보관된 집열쇠를 꺼내 현금 20만원과 노트북을 훔치는 등 최근 청주시 일대 아파트에서 5차례 75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씨는 경비가 허술한 아파트를 골라 맨 위층부터 1층까지 내려오며 우유보관함, 수도계량기, 우편함을 뒤져 열쇠를 허술하게 놔둔 집을 골라 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징역 3년을 복역하고 지난해 7월 출소한 강씨가 같은 유형의 범죄를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