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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과학벨트 특정지역 선정…'반발'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5.15 16:48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대전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과학벨트 호남권유치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영진 의원, 김진의 호남권유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입지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호남권 유치위원회는 "특정지역을 염두에 둔 짜 맞추기식의 정략적 심사를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심사한다면 광주가 지반안정성과 부지확보 용이성이 절대적 우위에 있는 만큼 거점지구로 확정될 수밖에 없지만 심사기준을 자의적으로 바꾼 흔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