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를 합병하면 산은금융에 대한 정부 지분율이 50% 정도로 낮아져 자연스럽게 민영화가 추진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산은금융측은 '우리금융 인수 검토 보고서'를 통해 산은의 우리 인수 즉시 100%인 산은의 정부지분이 80~90%로 하락하고, 상장하면 추가로 10~20%포인트가 떨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인수대금을 위해 우선주를 발행하면 정부지분 하락 요인이 되며, 상장하면 정부 비중이 더 내려가고, 합병이 이뤄지면 우리금융의 정부 외 투자자들 때문에 정부 지분이 50~60% 수준까지 낮아진다는 계산입니다.
산은금융은 또, 기존의 두 금융 고객이 겹치지 않아 기업금융 중복 우려가 적으며, 우리 인수로 초대형은해이 되면 기업가치가 상승하며 투자 유치도 쉬워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대형 국유은행이 탄생하면 매각 자체가 불가능하고 대형화로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