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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년들의 '입대' 모습…남한과 다른 점은

김용태 기자

입력 : 2011.05.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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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는 군 복무기간이 21개월이지만 북한의 경우엔 최소 10년입니다. 입영열차를 탄 채 가족들과 이별하는 인민군 장병들의 모습을 SBS가 입수한 화면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신의주역 승강장.

출발 직전 인민군 입영열차의 모습입니다.

배웅나온 장병 가족들로 승강장은 발디딜 틈 조차 없습니다.

부모들은 저마다 고개를 들어 아들을 찾고, 손을 흔들어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머리를 빡빡 민 장병들은 차창 밖으로 몸을 내놓은 채 열차 출발을 기다립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찍는 장면도 눈에 띕니다.

예전 우리의 입영장면과 꼭 같은 모습이지만 속사정은 많이 다릅니다.

복무기간이 21개월인 우리와 달리, 북한은 최소 10년은 지나야 제대할 수 있습니다.

휴가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탈북자) : 규정상에는 군 복무 10년 기간에 휴가가 있긴 있지만, 지금까지 전혀 집행되지 않고 있어요.]

한 대북매체는 북한이 100만이 넘는 정규군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키 148센티미터 이상인 징집기준을 137센티미터까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군대 간 남자를 대신해 여자들이 인력시장에서 일거리를 찾고 시장에서 좌판을 벌이는 모습은 북한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