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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또 멈췄다! 이달 들어 6번째 고장, 믿고 타도되나

손승욱 기자

입력 : 2011.05.14 21:03|수정 : 2011.05.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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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4일) KTX 열차가 또 멈춰섰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6번째인데, KTX를 타도 되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첫 소식,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마산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오늘 오후 3시 13분 쯤 김천 구미역을 30km 지난 경북 칠곡 부근에서 멈췄습니다.

열차가 갑자기 멈춰서 수십 분 동안 움직이지 않자 승객들은 트위터에 '짜증이 난다'는 등의 항의 글을 올리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KTX 탑승객 : 탑승객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상태고요, 이런 상황을 겪어서 어이가 없네요.]

이 열차는 52분 뒤인 4시 5분쯤 운행을 재개했지만, 사고 여파로 뒤따라 오던 열차 10여 편도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 양방향 운전이 가능하니까, 교대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선로 하나 가지고 (상·하행선) 교대로 운행을 하니까 조금 지연이 된거죠.]

코레일 측은 제동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자동으로 멈춰 섰으며, 승무원들이 차량을 점검한 뒤 다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KTX는 지난 4일, 6일, 7일, 8일, 10일 등 이번 달 들어서만 오늘까지 모두 6번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한국형 고속열차 산천은 지난 1년간 41차례나 크고 작은 고장이 발생해 코레일은 지난 11일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리콜을 요청했습니다.

결함이 확인된 모터 감속기 고정대 말고도 최근엔 제동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서는 경우가 잦은 만큼 차량 전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