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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취지 어긋나"…LH 본사 진주 이전 결론

강선우 기자

입력 : 2011.05.13 16:58|수정 : 2011.05.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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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본사가 결국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경쟁에서 탈락한 전주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대신 배치되는데 여전히 두 도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LH 본사를 전북, 경남에 분산배치하지 않고 경남 진주에 일괄 이전하기로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분산배치는 지난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통합해 LH를 출범시켰던 취지에 어긋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재무구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H를 분산배치할 경우,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어렵고 경영정상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대신 이전 경쟁에서 탈락한 전북지역에는 당초 경남으로 갈 예정이던 국민연금공단을 대신 옮기기로 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LH에 비해 국민연금공단의 규모가 작은 만큼 부족한 세수를 보충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정장수 1차관은 어떤 방안을 내놓아도 양쪽 지역 모두 만족시킬 수 없지만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