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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단 한 표 차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수원 영통이 지역구인 재선의 김진표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김진표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의원 83명 가운데 3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뒤, 결선투표에선 36표를 얻어 강봉균 의원을 단 1표 차로 제쳤습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도 강봉균, 유선호 의원이 각각 26표를 얻어, 3명의 후보 모두 결선에 오르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의 한나라당 의석 가운데 50석 이상을 되찾겠다면서, 충청과 강원, 영남권으로 돌풍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더 큰 민주당 만들어서 내년 총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심부름꾼 열심히 하겠습니다.]
수도권 출신으로서 출신 지역의 승리를 바탕으로 민주당을 전국 정당화하겠다는 주장이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투표에 앞서 한미 FTA 국회 비준과 관련해, 보완 대책을 먼저 마련한 뒤 비준안 처리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관료 출신으로서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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