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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대권주자, 당권 출마 길 열어줘야"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05.13 11:49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표나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특임장관 등이 당권, 대권 분리 기간 때문에 당 대표로 출마하지 못한다면 그 길을 열어줄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만 이 문제가 간단하지는 않다"며 "지금은 분리기간이 1년 반인데 이를 1년으로 줄이면 올해 7월에 당 대표로 당선된 대권 후보는 6개월밖에 당 대표를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한나라당이 가진 구태적인, 수구적인 것들을 말끔히 씻어내고 앞으로 통일에 대비한 우리나라의 중요한 정당으로서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것이 좋겠다"며 "중도도 포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고 그런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가 제기한 추가 감세 철회 문제에 대해서는 "당정청 논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좀 더 안정감이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