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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회지도자들, 전인대에 '종교자유' 청원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5.13 10:25


중국 기독교계의 지도급 인사들이 우방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종교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보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각지의 미등록 교회 지도자들이 그제 우 위원장에게 청원서를 보내 교회 탄압 중지와 종교자유 보장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옥외예배를 진행하려던 서우왕 교회의 지도자들을 연금하고 신도 수십 명을 연행하는 등 5주째 지하교회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법에 따라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공민은 법규를 지키며 사회이익을 침해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우왕 교회를 비롯한 지하교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잇단 단속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재스민 혁명의 영향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