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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하면 두 팔을 벌리고 선 거대한 예수상이 떠오르는데, 성스러운 예수상이 좋은 일을 위해 기꺼이 변신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도 언덕에 어둠이 깃듭니다.
때 맞춰 두팔 벌린 예수상에 노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가 교통사고를 줄이자며 야심차게 준비한 퍼포먼스인데요, WHO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일 3천 5백 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있고, 1년이면 1백 50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세계인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예수님의 힘을 빌어 이 재앙을 막아보자는 취지로 예수상에 노란색 불을 밝힌 겁니다.
물론 신호등은 아니겠지만 파란색 불이 아니라 왜 노란색 불을 선택했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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