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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국을 덮고 있던 황사가 다행히 약해지면서, 육상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가 새벽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14일) 다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을 자욱하게 덮고 있던 황사가 동해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한때 평소 맑은 날의 10배를 웃돌던 미세먼지농도도 2~3배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중부와 호남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는 새벽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울릉도·독도에만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미세먼지농도가 주의보 수준인 400마이크로그램을 오르내리고 있는 상탭니다.
기상청은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이 황사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오늘 오후에 내몽골과 만주부근에서 황사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이지만 오늘 밤 늦게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황사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황사 발원지가 건조한데다 강한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한두 차례 더 짙은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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