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국회 경내에서 열리는 각종 집회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국회 경내의 집회는 불법성 여부를 떠나 국회의 권위와 위상을 실추시키는 잘못된 관행이며 이러한 사례는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장은 "그동안 본관 기단 앞 집회는 의원들의 입법활동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지만 앞으로는 이런 집회행위에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바로잡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의사당 외곽 담장으로부터 1백미터 이내의 집회가 금지돼 있으므로 경내 집회는 더욱 엄격히 제한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