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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 '포스코 시티'…마그네슘 생산

입력 : 2011.05.12 17:17|수정 : 2011.05.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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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옥계항 일대에 들어서는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이 이달 말 착공됩니다. 마그네슘 공장을 계기로 옥계가 희귀비철금속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배후 주거단지 개발이 추진됩니다.

(GTB)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지 보상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 측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기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럴 경우, 포스코는 내년 6월부터 공장을 가동해 1단계로 연간 1만톤 규모의 마그네슘을 생산하게 됩니다.

마그네슘 공장 부지 옆에는 또 다른 희귀 비철금속인 리튬을 바닷물을 이용해 추출할 수 있는 연구·생산시설도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2014년까지는 상용화를 위한 리튬 추출 연구에 주력하고, 2015년부터 연간 최대 10만톤에 달하는 리튬을 생산해 해외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옥계 일대가 국내 희귀 비철금속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되면 5만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됩니다.

강릉시는 이들을 위한 배후 주거교육 문화지구, 이른바 '포스코 시티' 조성을 추진합니다.

[김남철 전략산업육성과장/강릉시: 옥계 주거의 마그네슘 산업단지가 활성화됨에 따라 배후 단지가 필요하게 되겠습니다. 교육과 또 주거 문화를 갖춘 복합 산업단지 내지는 주거 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구정면 금광리 일대에 포스코 시티가 들어서면 낙후된 강릉 남부권 발전에도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신강릉역 후보지에서 탈락한 금광리 주민들의 반발도 다소 수그러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