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과 소말리아의 알 카에다 지부가 오사마 빈 라덴 사살에 대한 보복공격을 잇따라 선언했습니다.
알 카에다 예멘지부는 빈 라덴의 사망 뒤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알 카에다 예멘지부는 최근까지 가장 활발하게 테러를 모의해 온 조직으로 미국의 최대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소말라아의 알 카에다 연계조직 '셰밥'도 전세계 이슬람 전사들이 빈라덴의 죽음에 복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보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에서 보복공격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가 처음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파키스탄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에 괴한 2명이 수류탄을 던졌지만, 다행히 수류탄이 폭발하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알카에다가 지난 1991년 자국민인 빈 라덴을 추방했던 사우디에 보복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