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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특수학교 장애인들이 학교기업을 세우고 여기서 만든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수준 높은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때문입니다.
보도에 (TJB)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증장애학생들이 장인의 꿈을 키워가는 공주 정명학교 기업형 직업훈련실.
학생들이 정교한 공예품을 만드느라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수려한 문양을 자랑하는 은공예와 칠보공예품은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쇄도해 365일 풀가동중입니다.
[이정수/공주정명학교: 제가 만든 제품이 잘 팔려서 기분이 좋고요. 앞으로도 더 잘 만들겠습니다.]
산업도자기실에서 만드는 생활 자기와 핸드페인팅 자기도 주문물량을 맞추기 힘듭니다.
이곳에서 수작업으로 직접 만들어진 산업도자들은 시중제품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친환경 방향제와 허브제품 등은 얼마전 대백제전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종열/공주정명학교 교장: 많은 이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상품화가 돼 가지고 시중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장애인 학교기업의 성공에 정부는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학교 측은 전문생산시설을 건립해 제품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무관심과 편견의 벽을 넘어 땀의 결실을 일궈내고 있는 중증장애학생들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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