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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금성 전시물 털려…공안 '발칵'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5.11 14:18


문화재 수십만점이 보관돼 있는 중국 자금성에 도둑이 들어 특별전시 중이던 예술품 수십억원 어치를 도난 당했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언론들은 지난 8일 자금성에서 각종 보석이 박힌 서양식 화장함과 핸드백 등 전시품 7점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금성의 벽 한쪽에서는 구멍 뚫린 현장이 확인됐고, 근처에서는 훔쳐가려다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전시품 2점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도난당한 전시품들은 홍콩의 '량이창' 박물관에서 가져온 것들로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자금성에서 특별전을 통해 전시돼 왔습니다.

도난 전시품은 홍콩의 유명 금융가 펑야오후이 씨의 소장품으로 그 가치는 수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