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대를 겪은 우리나라 아동 10명 가운데 4명이 거의 매일 학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전국 아동 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를 받은 전체 아동 5천 6백여 명 가운데 41%인 2천 3백여 명이 거의 매일 학대를 경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2∼3일에 한 번 학대를 받은 아동은 19.1%, 일주일에 한 번은 12.2%로 나타났습니다.
또 같은 해 학대를 경험한 3세 미만 영아가 2009년 455명보다 16% 증가한 5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동을 학대한 가해자의 직업과 소득은 무직·전업주부·단순노무직이 65%였으며 소득 수준은 백만 원 이하가 53%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