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창촌 여성 모임인 한터여성종사자연맹 회원 10여명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매매 방지 특별법이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을 억압하고 있다며,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자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이들은 2004년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신분 노출 위험을 무릅쓰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어 한 사설 연구소에 의뢰해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성폭력 범죄가 증가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7퍼센트, 법을 개정해야한다는 응답자 역시 73퍼센트나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여성부에서 내 놓은 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전혀 현실적이지 못하다면서 생존권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