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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또 지연 운행…이번엔 승무원 가방때문에

박상진 기자

입력 : 2011.05.11 03:51|수정 : 2011.05.1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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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가 또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어제 아침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로 가던 KTX 열차가 광명역에 도착한 뒤 제동 장치에 이상 신호가 감지돼 점검하느라 아산역에 18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측은 한 승무원의 가방이 제동 장치 버튼을 눌러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며 즉각 조치한 뒤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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