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 사살 이후 보복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미국 항공기에서 보안 관련 사건이 하루 3건이나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시카고를 떠나 샌프란시스코에 착륙하기 직전, 예멘 국적 승객 한 명이 기내서 소란을 피우다 붙잡혀 FBI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날 휴스턴발 시카고행 콘티넨탈항공 여객기에서도, 미국인 승객이 갑자기 외부 출입문을 열려고 해서 항공기가 세인트루이스 공항에 불시착했습니다.
또 이 날 디트로이트발 샌디에이고행 델타항공 여객기에서는 기내 화장실에서 이상한 메모가 발견돼 항공기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공항에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